[베트남] 지난 10년, ASEAN 내 가장 높은 성장률 기록… ‘5위’ 랭크

베트남이 글로벌 산업경쟁력 지수(CIP) 순위에서 69위에서 42위로 27계단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세안(ASEAN) 국가 중 5위로 부상했으며, 지난 10년 동안 아세안 각국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4일(현지 시간)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베트남 산업 백서 2019’를 통해 공개된 정보다.
백서에 따르면, CIP 순위에서 베트남이 비약적으로 성장한 요인은 수출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첨단 기술을 이용하는 베트남의 수출 비중은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제친 뒤, 현재 중국에 가까워지고 있다. 다만, 베트남의 수출품 국내 조달 비율은 56%에서 52%로 감소하는 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