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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성화 돕는다”…이마트, 14번째 '상생스토어' 삼척 중앙시장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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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성화 돕는다”…이마트, 14번째 '상생스토어' 삼척 중앙시장에 오픈

삼척 중앙시장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선봬
휴게공간, 아이들을 위한 키즈라이브러리 조성 등

이마트가 지자체와 함께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10호점을 강원도 삼천시 중앙시장에 오픈했다. 사진=이마트이미지 확대보기
이마트가 지자체와 함께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10호점을 강원도 삼천시 중앙시장에 오픈했다. 사진=이마트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삼척시 중앙시장에 10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이마트는 24일 강원도 삼척 중앙시장 C동 2층에 약 95평 규모의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10호점을 열었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경쟁관계를 벗어나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사례로 평가받아 왔다.

특히 이번 삼척 상생스토어는 강원도와 삼척시, 이마트 등 지자체와 민간기업 3자가 전통시장 살리기에 처음으로 함께 뜻을 모았다는 것이 주목할 점이다.

이마트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외에 스터디카페형 휴게공간인 ‘&라운지’와 아이들을 위한 공간인 ‘키즈라이브러리’도 조성했다. 라운지에는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에서 기증한 책 3000권이 비치됐다.

또 삼척시가 마련한 SOS통통센터에 키즈라이브러리를 조성했으며 공간 전체에 미세먼지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공기 청정 시스템도 구축했다.

여기에 삼척시는 2층과 3층에 청년몰 25곳을 준비했다. 24일 1개 매장을 시작으로 11월에 12개 매장, 12월에는 12개 매장을 순차적으로 열 계획이다. 이마트는 청년몰이 안착할 수 있도록 17일 청년 상인들을 대상으로 최신 유통 트렌드와 점포 운영 관련 교육도 실시했다.

피범희 이마트 노브랜드 상무는 “이마트가 2016년부터 노브랜드로 시작한 전통시장과의 상생 노력이 지자체와의 협업으로까지 이어졌다”며 “대형마트가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