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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기록…매출 56분기, 영업익 58분기 연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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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기록…매출 56분기, 영업익 58분기 연속 성장

LG생활건강이 올 3분기까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리며 고공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이미지 확대보기
LG생활건강이 올 3분기까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리며 고공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올 3분기까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리며 고공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3분기의 영업이익이 31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1조96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56분기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58분기 증가세를 이어갔다.
먼저 화장품 사업에서는 3분기 매출 1조1608억 원, 영업이익은 21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6%, 15.1% 신장했다. ‘후’는 전년 동기 대비 28% 매출 성장을 이뤘으며, ‘숨’의 초고가 라인인 ‘숨마’는 83%, ‘오휘’의 최고급 라인인 ‘더 퍼스트’가 74% 성장했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CNP’도 36%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생활용품 사업은 3분기 매출 4011억 원, 영업이익 4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5.7% 증가했다. 음료사업은 3분기 매출 4029억 원, 영업이익은 5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7.9% 올랐다.

3분기 누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5조6721억 원, 영업이익은 12.9% 증가한 9354억 원을 달성했다. 1분기부터 분기 영업이익 3000억 원 이상을 달성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누계실적을 실현했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