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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하림그룹 자회사 (주)엔바이콘과 도시재생 위해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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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하림그룹 자회사 (주)엔바이콘과 도시재생 위해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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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하림그룹 외식부문 자회사인 ㈜엔바이콘과 중앙동 및 인화동, 송학동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익산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음식·식품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사회공헌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현재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3곳(중앙동, 인화동, 송학동)의 음식·식품 분야에 대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수 있도록 실무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특히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 내용에 포함된 음식·식품 문화 활성화 계획에 따라 신선한 제품들을 사업지역 내 청년창업자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고, 내년에 익산에서 개최될 NS홈쇼핑 음식경연대회도 적극 협력 및 지원할 계획이다.

㈜엔바이콘 전상욱 대표는 “국가공모사업인 도시재생사업 중 음식·식품 관련 분야를 지자체와 함께 협력하고 추진할 수 있어 뜻깊다”며 “현재 진행 중인 익산시 도시재생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내 최대 식품전문기업인 하림그룹의 자회사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은 특화거리 조성과 연계한 먹거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총 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선정된 송학동 KTX 익산역 서편과 인화동 남부시장 일원 도시재생사업은 각각 167억원과 142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