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테슬라가 자동차보다 태양 및 스토리지 제품을 확장하는 데 더 많은 시간과 자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는 신호로 해석된다.
테슬라의 수입은 대부분 모델S, 모델X, 그리고 모델3에서 발생한다. 3분기 자동차 수입은 53억5000만 달러였다.
테슬라의 태양열, 에너지 저장 장치 또는 기타 제품 및 서비스 사업은 이렇다 할 수익을 발생시킨 것은 아니다. 그러나 3분기 총 매출은 63억 달러에 어느 정도는 기여했다.
그동안 테슬라의 관심과 자원이 모델3로 향하게 되면서 에너지 및 태양광 사업은 거의 2년 동안 관심에서 벗어나 있었다.
머스크는 "모델3를 풀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는 관심을 모델3로 돌려야만 했다. 그 때문에 다른 분야는 무시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3분기 동안 테슬라는 43메가와트의 태양광을 설치하였다. 이는 작년도 동기 대비 48% 증가한 수치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