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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약국 소매체인 CVS, 석면 검출 존슨&존슨 베이비 파우더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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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약국 소매체인 CVS, 석면 검출 존슨&존슨 베이비 파우더 퇴출

미국 약국 잡화 소매체인 CVS는 최근 석면이 검출된 존슨&존슨 베이비 파우더 모두를 퇴출시키기로 했다. 사진=로이터/뉴스1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약국 잡화 소매체인 CVS는 최근 석면이 검출된 존슨&존슨 베이비 파우더 모두를 퇴출시키기로 했다. 사진=로이터/뉴스1
미국의 약국 잡화 소매체인 CVS는 석면이 검출된 존슨&존슨 베이비 파우더 모두를 퇴출시키기로 했다고 로아터 통신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CVS는 석면 오염 가능성으로 인해 지난 주부터 존슨 & 존슨 베이비 파우더 22온스를 매장에서 빼냈다고 밝혔다. 석면은 치명적인 중피종과 관련된 발암 물질이다.
CVS는 이날 온라인 상점에서도 고객의 혼동을 막기 위해 문제의 22온스 파우더 제품을 제거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최근 다양한 제품에 대해 수천 건의 소송을 겪고 있는 존슨&존슨은 지난 주 미국 보건 당국이 온라인으로 구매한 병에서 채취한 샘플에서 미량의 석면을 발견한 직후 약 3만3000병의 해당 베이비 파우더를 리콜했다고 밝혔다.

존슨&존슨은 2018년에 미국에서 생산하고 배송한 베이피 파우더 로트에 한해 리콜했다고 설명했다.

제프리스 헬스케어 애널리스트 자레드 홀즈는 "CVS 또는 존슨&존슨의 손실 부분 측면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소매업체들은 존슨&존슨의 자발적 리콜이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를 신중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존슨&존슨 대변인 어니 크네위츠는 CVS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사용을 중단하고 반품을 통해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