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제약의 사장 겸 CEO인 산지브 루터(Sanjeev Luther)는 "췌장암은 한국에서 암 사망의 5대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췌장암 환자를 치료해야 할 절박한 필요성이 있다. 한국으로의 임상시험 확대는 전 세계적으로 췌장암 환자를 치료하려는 우리의 노력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상시험이 이루어지는 한국의 4개 지역은 경북대학교 칠곡 병원, 서울대학교 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 성모 병원, 그리고 국립암센터다.
웨인 주립대학의 바바라 앤 카르마 노스(Barbara Ann Karmanos) 암 연구소의 종양학 교수인 필립 A. 필립(Philip A. Philip)은 "올해 한국에서는 암 사망자가 8만2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이 가운데 췌장암은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췌장암에 대한 CPI-613 임상시험이 한국에서 질병과 싸우는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라파엘의 발표는 한국에서 재발성 또는 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에 대한 CPI-613 임상시험의 확장에 이어 나왔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