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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기업환경평가 순위 8계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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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기업환경평가 순위 8계단 상승

- 월드뱅크는 세계 주요 국가들의 기업환경평가 지수(Ease of Doing Business Index)를 발표 -

- 방글라데시는 전 세계 190개국 중 전년대비 8계단 순위가 상승한 168위 기록 -




□ 월드뱅크(World Bank) 2020년 기업환경평가 지수(Ease of Doing Business Index) 발표


ㅇ 월드뱅크가 최근 발표한 기업환경평가 지수에 의하면 방글라데시는 여전히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한 168위 기록
- IFC는 세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매년 비즈니스 환경 지수조사를 실시하는데 이번에는 190개 국가를 조사함.
- 방글라데시는 8계단 상승한 168위 기록

ㅇ 총 10개 부문에 대해 평가 실시가 되며 전년대비 항목별 순위 변동은 아래 그래표에 표시돼 있음.

평가부문
평가요소
Starting a business(사업 개시)
사업 시작에 필요한 최소자본금, 사업등록절차, 소요시간, 비용
Registering property(부동산 등록)
등록절차, 소요시간, 비용
Getting credit(신용거래)
신용거래 정보장치, 동산담보법, 파산법
Protecting investors(투자자 보호)
기업부채정보 공개정도
Enforcing contracts(계약집행)
상업분쟁 법적해결, 절차, 소용시간, 비용
Dealing with construction permits(건축허가 취득)
허가승인절차, 소요시간, 비용
Getting electricity(전기 공급)
절차, 소요시간, 비용
Paying taxes(세제)
법인세율, 소요시간
Trading across borders(수출입)
절차, 소요시간, 비용
Resolving insolvency(청산 해결)
파산해결 소요시간, 비용
자료: 월드뱅크

방글라데시 기업환경평가 지수 주요 지표 현황

자료: 현지 언론(the dailystar)

ㅇ 방글라데시가 포함된 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인도가 63위, 부탄 89위, 네팔 94위를 기록했음.

ㅇ 방글라데시는 수출입, 계약집행, 부동산 등록의 3가지 항목이 가장 낮아 아직 외국기업이 비즈니스를 하는데 행정적인 문제가 많음을 알 수 있음.

□ 방글라데시 주요 기관 반응 인터뷰

ㅇ FBCCI(Federation of Bangladesh Chambers of Commerce and Industry)의 Sheikh Fazle Fahim 회장 인터뷰
- "기업환경평가 지수가 상승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내년에는 행정적으로 미진한 지표가 개선되길 바란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는 계속 노력해야 한다."

ㅇ BGMEA(Bangladesh Garment Manufacturers and Exporters Association)의 Rubana Huq 대표 인터뷰
- "8계단 상승은 최근 방글라데시가 이룩한 경제성장에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만한 성과다.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정부가 조성한다는 정부의 전략이 지수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ㅇ DCCI(Dhaka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의 Abul Kasem Khan 전 대표 인터뷰
- "몇몇 평가부문에서 의미있는 순위 상승이 있었지만 전기공급과 같은 주요 지표는 방글라데시 정부가 더욱 시급하게 다뤄야 할 것이다. 내년도 평가에서 120위권으로 도약을 해야 외국인투자유치가 대폭 활성화될 것이며, 이를 위해 방글라데시 투자청에서 민관을 이어주는 역할에 더욱 더 신경써야 할 것이다."



□ 시사점

ㅇ 방글라데시 정부는 최대한 빨리 두자리 수 안으로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발표했으며, 방글라데시 투자청은 행정처리 간소화를 위해 사업자 승인 및 등록 절차와 수수료를 줄이고 디지털 인증서(Certifying Digital Certificates) 수수료를 폐지하기로 발표함.

ㅇ 방글라데시 투자청은 내년도 개선사항으로 부동산 등록 시 현재 소유권 이에 평균 271일이 걸리는 것을 전 세계 평균인 47일로 단축할 것과 현재 평균 1442일이 소요되는 상업 분쟁 해결도 OECD 평균인 590일 수준으로 단축시키겠다고 목표를 발표했음. 그리고 새로운 빌딩에 전력 공급을 요청하는 절차도 현재 9단계에서 간소화 하겠다고 밝힘.


ㅇ 이번 IFC의 조사결과는 방글라데시 투자환경이 여전히 열악함을 보여주며, 초기 정착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됨을 보여줌.

ㅇ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은 위와 같은 장애가 오히려 외국기업의 진입을 낮추므로 오히려 제도와 인프라가 미흡한 지금이 진출 적기라고 평가하기도 함.

자료: 월드뱅크, 현지언론(the dailystar), KOTRA 다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