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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즉시 배송 시장 급성장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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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즉시 배송 시장 급성장 추세

식품 뿐만 아니라 비식품 수요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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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즉시 배송 시장이 성장세에 있으며 품목은 식품류 뿐만 아니라 비식품류에 대한 수요도 증가 중인 것으로나타났다.

배송 시장의 대부분의 주문량은 1,2선 도시에 집중되어 있지만 3, 4선 도시의 발전 가능성도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쳰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에 따르면 중국의 즉시 배송 시장 규모는 2018년 987억 위안, 2019년 상반기 623억 위안이며 2019년 예상 이용자 규모는 4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주문, 결제, 배송시스템이 스마트화 되면서 주문에서 배송까지 2시간 이내에 가능한 즉시 배송 수요가 증가하고있다.

음식 및 신선 식품 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약, 문서 등의 비식품류 배송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있다.

2018년 즉시 배송 주문량의 46%와 38%는 각각 1선 도시, 2선 도시에 집중되었으며 3, 4선 도시 주문량은 1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중국 내 물류 산업 발전 및 인터넷 보급의 확대에 따라 3, 4선 도시의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한편, 시장 내 상위 2대 기업인 메이퇀(美团)과 어러머(饿了么)는 즉시 배송 서비스를 통합 플랫폼에서 제공해오다 올해 상반기 별도 플랫폼을 설립해 전문적으로 즉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
메이퇀페이쑹(美团配送)은 메이퇀(美团)에서, 펑냐오지페이(蜂鸟即配)는 어러머(饿了么)에서 독립 플랫폼으로 분리되어 운영 중이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