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오는 2050년 전체 에너지수요 가운데 80%를 차지할 재생에너지 개발 분야에 14조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됐다.
또 화석연료 발전소의 이산화탄소 회수 및 저장 분야에 2조500억달러, 수소에너지 생산 및 발전용량확대에 20조달러, 미래 항공기 연료인 에탄올 등 바이오연료 분야에 2조7000억 달러 등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파리기후협정 기준을 만족하려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이산화탄소배출을 535억t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기후 변화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해 지구 평균 기온이 2℃ 이상 상승할 경우 세계 GDP에 미치는 타격은 2100년까지 10조 달러에서 20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 스탠리는 이와 함께 향후 탄소배출 제로 정책으로 혜택을 볼 수 있는 기업들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선 선파워, GE, 화넝리뉴어블(Huaneng Renewablesp) 등이 유망기업으로 꼽혔다.
이산화탄소 회수 및 저장 분야에서는 블룸 에너지, 엑손, 셰브론, BP 등의 이름이 거론됐다. 수소 분야에서는 에어 리퀴드, 지멘스, 알스톰이 바이오 연료 분야에서는 네스테과 산 마르티노,쉘 등이 거명됐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