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븐일레븐 마닐라 수도권 300개 점포에 세븐은행 ATM 설치

필리핀에서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전개하는 필리핀 세븐코프(PSC)가 일본의 세븐은행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2020년까지 마닐라 수도권의 300개 점포에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경제지 비즈니스월드가 29일(현지 시간) 전했다.

세븐은행의 서비스가 일본 이외에서 도입되는 것은 처음으로, 호세 파테르노(Jose Victor Paterno) PSC 사장 겸 CEO는 ATM 도입을 통한 입출금 서비스의 편리성을 강조했다.
PSC는 현재 필리핀에서 약 270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3000개 점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올해 출점 지원을 위해 35억 페소(약 800억 원)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