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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뉴코어, 아칸소 히크먼에 특수 냉간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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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뉴코어, 아칸소 히크먼에 특수 냉간 공장 건설

2억2200만 달러 투자…자동차 철강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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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철강회사인 뉴코어는 아칸소 히크먼 블라이더빌에 2억2200만 달러를 투자해 특수 냉간 공장을 설립했다고 관련 전문매체 에어리어 디벨롭먼트가 전했다.

뉴코어는 콜드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약 100명의 신입 사원을 고용했으며, 이는 회사가 자동차 철강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뉴코어 아칸소 공장의 부사장 겸 총책임자인 제이 핸더슨은 "제강 기술의 세계적 선두 주자인 뉴코어는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특히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차량 중량을 줄이기 위해 철강 사용과 동시에 안전과 성능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냉간 압연이라는 고급 고강도 철강 제품을 요구함에 따라 냉간압연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새로운 냉간생산 단지는 자동차 철강, 즉 고급 고강도, 고강도 저합금, 모터 라미네이션 철강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회사의 기능을 확장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회사가 자동차 산업을 위해 만들 수 있는 제품의 수를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사 허친슨 아칸소 주지사는 "뉴코어가 새로운 특수냉간 공장단지의 장소로 히크만을 선택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회사가 새로운 생산 단계에 접어 들면서 우리와의 파트너십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코어는 미국 최대의 철강 및 철강 제품 생산 업체로, 약 2만7000 명의 직원이 25개의 제철소와 300개 이상의 운영 시설에서 일하고 있다. 지난해 뉴코어는 2470만톤 이상의 철강과 25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뉴코어는 아칸소주 뉴코어 스틸 아칸소(강판), 뉴코어-야마토 스틸(강재 빔), 칼스트립 아칸소(얇은 스트립 강판) 및 스카이라인 스틸(시트 말뚝 박기)의 4개 시설에서 약 18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뉴코어의 4개 시설은 아칸소 주 경제에 크게 기여하여 미시시피 카운티를 미국 최대 철강 생산단지로 만들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