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디어 전반을 총괄하는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닌텐도의 가정용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 소프트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즈 U 디럭스'의 중국 내 판매를 처음 허용했다. 닌텐도는 세계 최대의 게임시장에서 게임기 정식 출시를 눈앞에 두게 되면서 중국진출에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텐센트는 스위치 사업을 위해 물류 관리자와 웹 개발 디자이너 등을 찾고 있다. 닌텐도의 대변인은 "닌텐도는 스위치를 중국에서 출시하는 데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텐센트는 언급을 회피했다.
게임시장 조사 컨설팅기업인 니코 파트너스는 "하드웨어 승인이 계속 필요하지만, 향후 6개월 이내에 출시를 낙관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