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30일(현지시간) 알리바바가 중국 최대 쇼핑 성수기 ‘광군제(光棍節·11월 11일)’ 직후에 홍콩증권거래소에 150억 달러 규모의 IPO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알리바바는 11월말 또는 12월초에 상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알리바바는 IPO규모를 고려하면 거래개시 전에 기관투자자와 만나 모든 프리마켓팅 회의를 취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이번 계획은 아직 시장조건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알리바바의 IPO는 비공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미 뉴욕에서 상장된 알리바바는 IPO와 관련해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알리바바는 8월 하순에 상장할 준비를 했지만 홍콩 정정불안으로 인해 연기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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