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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임금협상 타결… 노조원 62%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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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임금협상 타결… 노조원 62%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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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노조는 31일 조합원 5596명을 대상으로 임금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투표자 5277명 가운데 62.1%인 3279명이 찬성해 가결했다.

노사는 지난달 29일 제37차 교섭에서 임금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양 측은 기본급 1.1%(2만4000원) 인상, 타결격려금 280만 원 지급, 올해 정년퇴직자 중 필요 직무 대상 촉탁 채용 등에 합의했다.

노사는 또 경영평가와 연계된 성과보상금 지급 산정기준에 따라 성과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로써 ‘조선 빅3’ 중 현대중공업을 제외한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이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