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미스터 비스트는 2000만 구독자 달성을 기념해 팬들의 제안에 따라 식목일재단(Arbor Day Foundation)과 함께 '팀트리스 캠페인'을 진행했다.
거액 기부도 잇따랐다. 미스터 비스트 자신이 100만 달러를 기부했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자신의 트위터 계정명을 '트리론'(Treelon)으로 바꾸고 역시 100만달러를 쾌척했다.
잭 도시 트위터 CEO는 15만 달러를 보냈다. 노르웨이 DJ 겸 음악 프로듀서 앨런 워커도 100만 달러를 냈다.
식목일 재단은 전 세계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해 기부금 1달러당 나무 1그루를 심는다고 밝혔다.
미스터 비스트는 종이상자로 집 짓기, 같은 드라이브 스루 매장 1000번 방문하기, 선풍기 1000개로 자동차 움직이기 등 엉뚱한 발상과 실험적인 콘텐츠로 유튜버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식당 직원에게 1만 달러를 팁으로 주거나 노숙자에게 거액의 돈 또는 집을 선물하는 등의 파격적인 행동으로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