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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키스톤 파이프라인, 노스 다코타주에서 원유 35만 갤런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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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키스톤 파이프라인, 노스 다코타주에서 원유 35만 갤런 유출

미국 TC에너지의 키스톤 파이프 라인이 노스 다코타주에서 원유 35만 갤런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TC에너지의 키스톤 파이프 라인이 노스 다코타주에서 원유 35만 갤런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TC에너지의 키스톤 파이프 라인이 노스다코타주에서 원유 35만 갤런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더힐이 31일(현지시간) 전했다.

환경 규제 기관에 따르면 키스톤 파이프 라인은 약 38만3000갤런의 원유를 유출하여 습지의 0.5에이커에 영향을 미쳤다.
주정부 환경 품질국의 수질국장인 칼 로크맨은 누출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번 사고는 주에서 가장 큰 유출사고 중 하나"고 말했다.

그는 유출지역 근처에는 집이 없으며 영향을 받은 습지는 식수원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파이프 라인 소유자인 TC에너지는 누출이 감지된 후 파이프라인을 막았다. 로크만은 유출 원유의 정화가 시작되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TC에너지는 "누출의 원인는 파악되지 않았으며 내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는 대기 질, 수질 및 야생 생물 모니터링에 들어갔으며 전반에 걸쳐 모니터링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캐나다에서 7개 주를 통해 원유를 운반하는 파이프 라인은 그동안 환경 시위의 중심에 있었다.

이 사건은 키스톤 XL 파이프 라인으로 알려진 1179마일의 추가분이 아닌 기존 키스톤 파이프 라인의 일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키스톤 파이프 라인 시스템에서 발생한 첫 원유 유출사고는 아니다. 2017년에 노스다코타 국경 근처의 농촌 지역에서 원유 유출사고가 발생해 사우스다코타 농지에 40만7000갤런 이상의 기름이 유입된 바 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