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2일(현지시간) 알리바바가 올해 3분기(7~9월) 결산발표에서 예상을 40%나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전자상거래사업 매출액은 40% 늘어난 1012억2000만 위안이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사업도 64%나 급증한 92억9000만 위안의 매출액을 올렸다.
순이익은 725억40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0억3000만 위안보다 3배이상 급증했다.
3분기 결산에서는 금융 앤트파이낸셜에의 출자와 관련한 일시적 이익이 포함돼 있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미국예탁주식 1주당 이익은 13.10위안으로 시장예상치인 10.65위안을 상회했다.
알리바바의 호실적으로 출자회사 소프트뱅크는 2770억 엔의 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