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태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4일 방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위로가 담긴 친필 서한을 전달받았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고 대변인은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문 대통령의 모친상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따뜻한 위로가 담긴 친필 서명 서한을 전달했다"며 "서한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모친이 평소 북한에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 했던 열망을 기억한다고 하면서, 문 대통령의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에 모친이 자랑스러워 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