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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엣지’ 프리미엄 아우터 흥행 성공…“올해 주문액 18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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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엣지’ 프리미엄 아우터 흥행 성공…“올해 주문액 1800억 목표”

CJ ENM 오쇼핑부문의 자체 패션 브랜드 엣지가 누적 주문금액 1400억 원을 돌파하고 있다. 사진=CJ ENM 오쇼핑부문이미지 확대보기
CJ ENM 오쇼핑부문의 자체 패션 브랜드 엣지가 누적 주문금액 1400억 원을 돌파하고 있다. 사진=CJ ENM 오쇼핑부문
CJ ENM 오쇼핑부문은 자체 패션 브랜드(PB) ‘엣지(A+G)’가 올 가을·겨울 시즌 흥행으로 누적 주문금액 1400억 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프리미엄 소재에 팝 컬러(채도가 높은 화려한 색)를 더한 아우터가 잇달아 매진을 기록하면서 올 연말까지 주문금액 1800억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에 엣지는 이달부터 프리미엄 아우터를 본격적으로 선보여 브랜드 성장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선보인 ‘테디베어 폭스 무스탕’은 첫 방송에서 30분 만에 약 5500개 이상 판매됐으며 5억 원이 넘는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제품은 동물성 소재를 거부하는 ‘비건’ 트렌드에 맞춰 폴리에스터 원단 100%의 ‘페이크 퍼(Fur)’로 만들어졌으며 코코아브라운, 카멜 외에도 로열블루, 로즈핑크 색상 등의 주요 사이즈 제품이 모두 판매됐다.

초록, 보라 등 화려한 색감이 특징인 ‘엣지 르네 솔리드 울 블렌디드 코트’는 지난달 4000벌 가까이 판매됐으며 11억 원이 넘는 주문실적을 기록했다.

11월부터는 헝가리 구스를 활용한 아우터를 잇달아 선보인다. 우선 5일 CJ오쇼핑 대표 프로그램 ‘동가게’에서는 ‘퀼팅 헝가리 구스 다운’을 긴 기장과 짧은 기장 2종으로 판매한다.

김미희 CJ ENM 오쇼핑부문 엣지 셀 팀장은 “10만 원 이하 바지류부터 100만 원대 프리미엄 아우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TV홈쇼핑 대표 패션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