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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양자 금융협정’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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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양자 금융협정’ 연장

싱가포르 통화당국(MAS)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5일(현지시간), 100억 달러(약 11조5800억 원) 규모의 ‘양자 금융협정’을 1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2018년 11월에 시작된 이 협정은 두 중앙은행이 필요에 따라 외화 유동성에 접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체결됐으며, 지난 10월 8일 열린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지도자 모임’에서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이시룽(Lee Hsien Loong) 총리가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협정은 두 가지 계약으로 구성된다. ▲중앙은행 간의 현지 통화 양자교환 계약으로 최대 95억 싱가포르 달러(약 81억 달러) 또는 100조 루피아(약 70억 달러)까지 상호 교환 할 수 있으며, ▲G3(미국·중국·EU) 정부 채권을 담보로 미화 30억 달러를 얻을 수 있는 ‘환매 조건부 거래’를 허용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