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5일(현지시간)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이같은 내용의 무역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집필자인 알렉산드로 니시타씨는 관세에 연관된 비용과 관련해 중국기업이 수출가격의 인하를 통해 일부를 흡수했지만 미국 소비자 또한 약 17%정도의 비용을 감내하는 형태가 됐다고 말했다.
미국의 대중 수입감소의 최대 혜택을 받은 것은 타이완이며 오피스 관련 제품과 통신기기를 중심으로 올해 상빈가 대미수출은 42억 달러나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멕시코의 대미수출도 35억 달러, 유럽연합(EU)도 27억 달러 증가했다. 멕시코로부터는 농산물과 수송기기 등이, EU로부터는 기계관련 제품 수출이 늘어났다.
다만 미국의 대중수입 감소분 전부가 메워진 것이 아니라 수십억 달러분의 수입이 사라진 것으로 분석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