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부는 6일 공식 성명을 통해 전 세계적인 지구온난화 대책 ‘파리협정’을 탈퇴하기로 한 미국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자국은 계속 이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에브 엘킨(Zeev Elkin) 환경보호부 장관은 성명서에서 “석탄 발전소를 1~4개 폐쇄함과 동시에, 오염된 연료 사용을 줄이고 녹색에너지 전력생산 목표 증가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변화에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적인 측면을 넘어 이스라엘이 환경 기술 분야의 초강대국이 될 수 있는 경제 기회로 삼아 이 분야에 많은 자금을 투자해 왔다”며, “중국과도 협정을 맺었다”고 강조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