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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기능성 소재' 접목한 협업 제품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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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기능성 소재' 접목한 협업 제품 내놓는다

디스이즈네버댓은 고어텍스 인피니엄 제품 브랜드와 함께 만든 기능성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디스이즈네버댓이미지 확대보기
디스이즈네버댓은 고어텍스 인피니엄 제품 브랜드와 함께 만든 기능성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디스이즈네버댓


패션업계가 단순한 협업을 넘어 기능성 소재를 접목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동안 패션업계에서는 주요 고객층인 밀레니얼 세대들을 사로잡기 위해 식품 브랜드부터 애니메이션 캐릭터에 이르기까지 업종과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협업을 해왔다. 최근 이런 추세에 변화가 찾아왔다. 제품에 단순히 브랜드 이미지나 로고를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능성 소재를 접목하면서 제품 가치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우선 스트릿 패션 브랜드인 디스이즈네버댓과 고어사가 만든 브랜드인 고어텍스 인피니엄 제품 브랜드가 함께 선보인 새로운 기능성 컬렉션이 있다. 컬렉션으로는 다운 파카와 플리스 재킷, 베스트, 팬츠, 모자, 장갑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착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이 구성됐다. 특히 아우터인 '고어텍스 인피니엄 익스플로러 다운 파카'는 뛰어난 방풍기능으로 찬 바람에도 오랫동안 따뜻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뉴발란스는 패션 브랜드인 이스트로그와 함께 가을부터 한겨울까지 활용 가능한 7단계의 제품군을 선보였다. 그중 아우터인 '유니엘 기어 4 레인저파카(UNI EL GEAR 4 RANGER PARKA)'는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를 적용해 활동 중 발생하는 열과 습기를 빠르게 배출하는 기능성 제품이다.

아디다스는 고어텍스 인피니엄 제품 브랜드와 협업으로 신발 ‘스탠스미스’를 출시했다. 추위에 가장 취약한 발가락 부분에 얇은 단열재가 적용돼 보온성이 유지되는 기능이 있다.

코오롱FnC는 정통 신사복 브랜드 캠브리지 멤버스에서 기능성 원단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들을 제안했다. ‘퍼카라 구스다운 점퍼’는 깔끔한 디자인에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가 사용돼 찬 바람은 막아주고 보온은 오랫동안 이어지는 제품이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