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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우버 자율주행 시험, 지난해 사망 사고까지 37건 충돌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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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우버 자율주행 시험, 지난해 사망 사고까지 37건 충돌 사고 발생

우버(UBER)에 의한 자율주행차 도로 주행 실험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지난해 3월까지 1년 반 동안 총 37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DB이미지 확대보기
우버(UBER)에 의한 자율주행차 도로 주행 실험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지난해 3월까지 1년 반 동안 총 37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DB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6일(현지 시간) 미국 배차 대기업 우버 테크놀로지(UBER)에 의한 자율주행 자동차의 도로 주행 실험에 대해 "사망 사고가 발생한 지난해 3월까지 1년 반 동안 총 37건의 사고를 일으키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중 33건은 다른 차량과의 충돌 사고였는데, 여기에는 차도를 막고 있던 자전거 레인의 말뚝에 충돌한 사례나, 대향 차선에서 차량이 쏟아져 나오는 바람에 시험 차량의 운전자가 충돌을 회피하다 다른 차량을 충돌한 사례 등이 있었다고 한다.
NTSB는 이달 19일 이러한 사고의 원인에 대해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우버 대변인은 사망 사고에 대해 유감을 뜻을 표시한 뒤, 안전성 우선을 원칙으로 중요한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NTSB가 제시하는 권고를 받아들일 방침도 나타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