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은 민관공동기술 개발 투자 협약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과 R&D투자기반을 강화하고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NS홈쇼핑은 민‧관 공동기술개발 투자를 내용으로 연간 1억씩 3년간 3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협약체결로 조성될 기업의 투자기금은 NS홈쇼핑을 비롯한 대기업 2곳(아모레 퍼시픽, 스템코)과 공기업 3곳(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조폐공사), 중견기업 1곳(JW홀딩스)이 신규 출자에 동참해 만들었다. 정부가 투자기업의 기금과 약 1대1 비율 매칭으로 조성한 투자기금은 투자기업과 중소기업이 신제품·국산화 개발 수요에 따른 개발과제를 발굴해 제안하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적합한 과제를 선정해 개발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NS홈쇼핑의 경우 자사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의 상생경영 페이지에서 신제품·신소재 개발, 유통·포장 기술, 장비 개발 등 각 분야의 기술과 관련된 내용으로 기술개발 제안서 공모를 수시로 접수 받고 있다.
도상철 NS홈쇼핑 총괄 사장은 “NS홈쇼핑은 중소기업 협력사와 적극적인 상생협력으로 중소기업 상품 기술 개발과 판로 개척을 돕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