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동국제강, 3분기 영업이익 567억 원 달성... 전년 동기대비 7.7% 상승

공유
0

동국제강, 3분기 영업이익 567억 원 달성... 전년 동기대비 7.7% 상승

14일 동국제강이 2019년 3분기 실적발표를 했다. 사진=동국제강이미지 확대보기
14일 동국제강이 2019년 3분기 실적발표를 했다.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4304억 원, 영업이익 567억 원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7%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7.7% 향상돼 악화된 철강시황 속에서도 2015년 2분기 이후 18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달성했다.
별도재무재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2% 하락한 1조263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8% 하락한 439억 원을 달성했다.

동국제강은 3분기 건설, 기계, 가전 등 전방산업의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제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수익성을 확보했다.

당기순이익은 연결기준 601억 원 손실, 별도기준 299억 원 손실로 해외법인 손상차손, 지분법 손실, 외환관련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손실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적자가 이어졌다.

동국제강은 4분기에 수익성 위주 사업을 늘려 시장 다각화를 통한 신규 수요 창출과 기술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