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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커피는 전략 자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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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커피는 전략 자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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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임성훈 기자] 스위스의 연방 조달청은 세계 제2차대전 후부터 지금까지 ‘인간의 생활에 필수적’인 모든 자원의 재고를 최소 3개월 소비 분량을 기준으로 저장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 자원은 물부터 핵연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그런데 지난 4월 스위스 연방 조달청은 “커피가 인간에게 필수적인 것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커피를 전략자원 목록에서 삭제할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스위스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분출되면서 그 결정이 올 11월로 미루어졌다. 곧 스위스 연방정부 차원의 결정이 내려지겠지만 여전히 스위스 국민들에게는 커피에 대한 논쟁이 매우 뜨겁다.
어쩌면 현생 인류 전체에게 '커피란 인류에게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는 것 같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