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국철도 "철도노조 태업으로 일반열차 이어 KTX도 운행 지연"

공유
0

한국철도 "철도노조 태업으로 일반열차 이어 KTX도 운행 지연"

철도노조 준법투쟁 이틀째...주말 내내 KTX·일반열차 20분~1시간씩 지연될 듯
한국철도 "대학입시 관련 등 고객, 열차 운행상황 확인과 다른 교통편 이용 당부"

한국철도(코레일) 차량기지. 사진=한국철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철도(코레일) 차량기지. 사진=한국철도
20일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전국철도노동조합(전철노)이 15일에 이어 이틀째 준법투쟁(태업)을 이어가면서 일반열차 뿐만 아니라 KTX도 지연 운행되고 있다.

16일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이날은 특히 KTX 부산차량기지의 열차검수와 출고 지연에 따라 오전 10시 현재 부산에서 출발하는 상행 KTX가 20~40분 지연되고 있다.
이 여파로 서울을 출발하는 하행 KTX도 지연이 예상된다.

또 서울 마포구 수색차량기지의 태업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이어지면서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도 30~60분 지연이 우려되고 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16일과 17일 주말동안 대학입시와 관련된 중요한 일정이 있는 고객은 사전에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하고 바쁜 고객은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