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광산업체인 BHP 측은 "헨리가 엄청난 후계 과정을 거쳐 2020년 1월 1일부터 최고 자리를 물려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그의 절제된 사고와 집중력이 뛰어난 수행능력의 뒷받침이 되어 BHP의 수익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헨리는 2003년 글로벌 BHP에 입사해 2016년부터 호주의 광물 사업을 주도해 왔다.
캐나다 출신의 헨리는 CEO에 임명된 것에 대해 "명예로운 특권이 주어진 것”이라며 "우리의 광석과 유전(油田)을 기반으로 더 큰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BHP의 다음 변화에서 오는 가치와 이익에 대한 엄청난 잠재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