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18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에 여성 위생용품이 담긴 ‘핑크박스’ 10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은 올리브영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이다. 올리브영은 일명 ‘깔창 생리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16년부터 매년 이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이는 올리브영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면 생리대와 각종 위생용품이 담긴 핑크박스를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무상 지원하는 활동이다. 올리브영은 현재까지 약 4600명의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을 지원했다.
7월 이미 1000개의 핑크박스를 전달한 올리브영 임직원들은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4개월 만에 1000개를 추가 제작했다. 제작에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직원 수는 약 1300명으로 전국 각지에 흩어져있는 매장과 본사 직원들이 손수 면 생리대 제작에 힘을 보탰다.
이번에 전달한 핑크박스에는 위생용품뿐만 아니라 추운 겨울을 대비하기 위한 올리브영의 따뜻한 선물도 함께 담겼다.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면 생리대와 일회용 생리대, 보습을 위한 보디케어 세트, 눈 찜질팩 등으로 구성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여성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활동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