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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HTSA, 화재 우려 '닛산·포드' 차량 50여 만대 이상 무더기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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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HTSA, 화재 우려 '닛산·포드' 차량 50여 만대 이상 무더기 리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화재 위험이 발견된 닛산 차량 약 40만대에 대해 리콜을 결정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화재 위험이 발견된 닛산 차량 약 40만대에 대해 리콜을 결정했다. 사진=로이터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7일(현지 시간) 부분적인 차량 결함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발견된 일본 닛산 차량 약 40만대와 미국 포드 트럭 약 13만5000대를 리콜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NHTSA에 따르면, 브레이크액 누출이 회로기판의 단락으로 이어져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된 닛산의 모델은 2016∼2018년산 ‘맥시마(Maxima)’, 2015∼2018년산 ‘무라노(Murano)’, 2017∼2019년산 ‘패스파인더(Pathfinder)’와 ‘인피니티(Infiniti QX60)’ 등 4종 39만4025대에 달한다. 해당 차량들은 다음 달 초부터 소유자에게 리콜 통지가 발송될 예정이다.
또한 포드의 2019∼2020년산 ‘F-150트럭’ 13만5725대는 배터리 케이블의 과도한 실런트 접착제로 인해 화재위험이 크다고 판단, 이달 25일부터 리콜이 실시된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