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소프트뱅크가 위워크(WeWork)의 모회사 위컴퍼니(WeCompany)의 재건 자금에 충당할 계획으로 거액의 융자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DB
소프트뱅크 그룹이 주력 은행인 미즈호은행 등에 63억 달러(약 7조3742억 원)의 융자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 중인 펀드 투자에서 거액 손실을 계상한 위워크(WeWork)의 모회사 위컴퍼니(WeCompany)의 재건 자금에 충당할 계획이라고 여러 금융 관계자가 현지 언론에 20일(현지 시간) 밝혔다.
대출을 요청한 곳은 미즈호은행 외에도 미쓰비시UFJ은행,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미쓰이스미토모신탁은행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은행들 모두 소프트뱅크의 채권이 크게 부풀려져 있는 상태라, 현재는 난색을 표하고 있는 은행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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