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DNB, 비용 절감 목표로 자사주 매입 전술 확대

노르웨이 최대 은행 DNB는 22일(현지시간) 향후 3년 동안 최대 20억 크로네(약 2500억 원)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단기적으로 자사주 매입 전술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DNB는 성명에서 IT, 유통, 자동화, 구조조정 등 혁신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어 “지난달 내년 4월까지 자사 주식의 0.5%를 다시 매입할 것”이라던 목표치를 1%로 끌어올렸다.
지난 3분기(7∼9월) 결산에서 DNB는 소득비율 38.8%를 달성하고, 자기자본이익률은 12.1%를 기록했다. 이는 운영 비용이 운영 수입의 40% 미만이어야 한다는 회사 목표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으로, 이번 비용 절감 노력에 의해 향후 DNB의 운영은 더욱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