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WeWork)의 모회사 위컴퍼니의 재건 자금에 충당할 계획으로 소프트뱅크가 요청한 융자에서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과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은 거절할 공산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주력 은행인 미즈호은행마저 등을 돌린다면, 소프트뱅크는 위컴퍼니의 재건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러나 요청받은 각 은행 모두 소프트뱅크의 부푼 채권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어, 난항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