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인도] 중국산 등 200여 품목에 ‘세이프가드’ RCEP에 요구

공유
0

[인도] 중국산 등 200여 품목에 ‘세이프가드’ RCEP에 요구

인도가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을 염두에 두고 공업 제품 등 200여 품목에 대한 ‘긴급 수입 제한(세이프가드)’의 도입을 요구하고 나섰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DB이미지 확대보기
인도가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을 염두에 두고 공업 제품 등 200여 품목에 대한 ‘긴급 수입 제한(세이프가드)’의 도입을 요구하고 나섰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DB
연내 타결이 보류된 동아시아 지역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을 둘러싸고, 인도가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을 염두에 두고 공업 제품 등 200여 품목에 대한 ‘긴급 수입 제한(세이프가드)’의 도입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다른 협상 참가국보다 높은 관세를 부과하기 위해 RCEP에 요구하고 있는데, 이에 중국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게다가 인도는 또 관세 삭감으로 인한 대중 무역적자 확대를 우려해 세이프가드 품목을 3년마다 내용을 고치도록 요구하고 있다. 결국 협상은 더욱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