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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中 길리車, 한국 도로 누빈다…전기상용차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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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中 길리車, 한국 도로 누빈다…전기상용차 출시 예정

큐로그룹·포스코인터내셔널과 개발·판매 MOU 체결…1톤·2.5톤 전기트럭 출시

협력 체결식에서 (앞줄 왼쪽부터) 포스코인터내셔널 유재진 상무, 길리상용차그룹 린샤오후 부사장, 아이티엔지니어링 김석주 대표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길리상용차 이미지 확대보기
협력 체결식에서 (앞줄 왼쪽부터) 포스코인터내셔널 유재진 상무, 길리상용차그룹 린샤오후 부사장, 아이티엔지니어링 김석주 대표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길리상용차
중국 완성차 업체가 만든 전기자동차가 조만간 국내 도로를 달릴 전망이다.

중국 길리홀딩그룹의 자회사인 절강길리신에너지상용차그룹은 25일(현지시간) 현지 항저우에서 큐호그룹의 (주)아이티엔지니어링, (주)포스코인터내셔널과 전기상용차의 개발과 판매를 위한 협약(MOU)를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티엔지니어링은 한국형 전기트럭의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을 제공하고, 판매와 출고, 정비 등을 담당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길리상용차에 대한 수입 창구와 해외 시장 공동 개발업무를 담당한다.

길리상용차는 우선 1톤과 2.5톤 전기트럭인 e200시리즈를 한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길리상용차그룹 저우지안쿤 총경리는 “이번 협력으로 길리상용차는 신제품 개발과 품질을 극대화 할 계획”이라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전기 트럭의 세계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