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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알리바바 상장 효과, 마윈(馬雲) 주식재산 50조 돌파… 2위 텐센트 마화텅(馬化騰) 3위 헝다그룹 쉬자인(許家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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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알리바바 상장 효과, 마윈(馬雲) 주식재산 50조 돌파… 2위 텐센트 마화텅(馬化騰) 3위 헝다그룹 쉬자인(許家印)

[글로벌 CEO]  알리바바 상장 효과, 마윈(馬雲) 주식재산 50조 돌파… 2위 텐센트 마화텅(馬化騰) 3위 헝다그룹 쉬자인(許家印)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CEO] 알리바바 상장 효과, 마윈(馬雲) 주식재산 50조 돌파… 2위 텐센트 마화텅(馬化騰) 3위 헝다그룹 쉬자인(許家印)
[글로벌 CEO] 마윈(馬雲) 재산 50조 돌파 알리바바

알리바바가 홍콩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면서 창업주 마윈의 부유주식 재산이 크게 늘어났다.
27일 뉴욕증시와 홍콩증시에 따르면 마윈의 주식 재산가치가 420억 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돈 420억 달러는 우리 돈으로 50조 원에 달하는 것이다.

알리바바는 홍콩에 2차 상장을 하면서 신주 5억 주를 발행했다. 이 신주들은 아시아, 유럽, 미국 등 각국 투자자로부터 주문을 받았다. 매수 신청이 몰려 공모를 조기 마감했다. 해외 투자자들에게 할당된 주식 중 3분의 1은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가져갔다. 알리바바는 이번 홍콩 증시 2차 상장을 통해 공모가 기준으로 만 880억 홍콩달러의 자금을 추가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공모과정에서의 주가 상승분 까지 포함하면 주주들의 주식재산 가치가 크게 늘어나게 된다.

뉴욕증시에서는 마윈의 주식자산가치가 420억달러를 넘은 것으로 보고있다.

앞서 포브스는 알리바바 마윈의 자산을 382억 달러로 평가한 바 있다. 홍콩 증시 상장과정에서 마윈의 주식 재산은 더 늘어났다.

포브스에 따르면 마윈은 2년 연속으로 중국 제1의 부자에 올랐다. 2위는 텐센트의 공동 창업자 마화텅(馬化騰)로 360억 달러, 3위는 헝다(恒大) 그룹 쉬자인(許家印) 회장으로 277억 달러의 재산을 기록했다.

이어 장쑤헝루이의약의 쑨퍄오양이 258억달러로 4위, 부동산회사 컨트리 가든의 공동회장인 양휘얀이 239억달러로 5위 그리고 가정용 기기 제조업체 미디어그룹의 창립자 허샹잔은 232억달러로 6위에 올랐다. 전자상거래업체 핀둬둬의 콜린황 사장이 212억달러로 7위, 모바일게임 회사인 넷이지의 윌리엄 딩 사장이 172억달러로 8위, 돼지사육업체인 무위안식품의 친일린 대표가 166억달러로 9위 그리고 바이트댄스의 장이밍 대표가 162억 달러로 10위에 랭크됐다.
알라비바 홍콩증시 상장 첫날 주가

BABA- SW (9988)

HK$187.700
OPENHK$187.000
TURNOVERHK$13.65B
VOLUME72.75M
MKT CAPHK$4,014.29B
LOT SIZE100
BIDHK$187.700
ASKHK$187.700
INTRA-DAY 52W
High HK$189.500 -
Low HK$187.000 -

홍콩 증시에서 이번 알리바바의 상장은 2010년 AIA 이후 9년 만에 최대 규모다. 알리바바 2차 상장으로 홍콩 증시는 미국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를 제치고 조달액 규모로 올해 최대 기업공개(IPO)를 성사시킨 거래소로 올라서게 된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