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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DC, 2020 스마트폰 출하 4년 만에 플러스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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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DC, 2020 스마트폰 출하 4년 만에 플러스 예측

삼성전자가 최초 5G 스마트폰 '갤럭시 S10 5G. 자료=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최초 5G 스마트폰 '갤럭시 S10 5G. 자료=삼성전자
미국 조사 기관인 IDC는 26일(현지 시간) 2020년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 대수가 전년 대비 1.5% 증가해 14억대를 약간 상회할 것이라는 예측을 발표했다.

IDC는 중국을 중심으로 차세대 통신 규격 ‘5G’에 대응하는 신기종의 보급이 진행되면서 스마트폰 판매량을 늘릴 것이라며, 2020년 전체 출하에서 약 14%에 해당하는 1억9000만대가 5G 대응 기종이 차지할 것으로 추산했다.
교체 사이클의 장기화와 중국 시장의 침체를 배경으로, 세계 스마트폰 출하는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출하량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IDC의 예측대로 2020년에 반등에 성공한다면, 꼬박 4년 만에 스마트폰 시장은 플러스로 전환하게 되는 셈이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