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폭스바겐(VW)의 일본법인 폭스바겐그룹 재팬은 27일부터 새로운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T-Cross(크로스)’의 수주를 개시했다. SUV의 인기는 해마다 높아지고 여러 차종을 전개하는 기업도 늘고 있지만, 그동안 VW는 일본 시장에서 오직 ‘티구안’ 1개 모델만 판매해 왔다.
이번에 T-크로스를 전개한 뒤, 내년 중반에 1개 차종을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폭스바겐그룹 재팬의 틸 셰어 사장은 도쿄도 내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일본에서도 SUV 공세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