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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JP모건, 내년 한국 주식시장 낙관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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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JP모건, 내년 한국 주식시장 낙관적 전망

한국과 인도의 내년 주식시장을 낙관적으로 전망한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JP모건.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과 인도의 내년 주식시장을 낙관적으로 전망한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JP모건.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JP모건이 한국과 인도의내년 주식시장을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29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JP모건의 제임스 설리번 아시아(일본 제외) 담당 책임자는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아시아(일본 제외) 지수는 내년 상반기 말 750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내년 연말엔 미국 대선 등 정치적으로 큰 변수가 있어 700선으로 내려갈 것으로 점쳤다.

현재 MSCI 아시아(일본 제외) 지수는 657 수준이다.

설리번은 아시아 증시가 올해 4분기에 바닥을치고 내년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내년에 주목해야 할 주식시장으로 한국과 인도를 꼽았다.

그는 "투자자들이 채권에서 주식으로,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전환하는 흐름을 보이는 상황에서 한국은 이런 변화에 잘 들어맞는다"며 "비중을 확대할 핵심 시장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또 "한국의 IT주는 글로벌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삼성'과 같은 이름이 우리의 최선호주 명단에 있다"고 밝혔다. JP모건은 카카오에 대해서도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고 CNBC는 덧붙였다.
JP모건은 인도 증시에 대해선 정부의 감세 정책 등 부양책이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