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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가족, 연인과 손잡고 '스케이트' 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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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가족, 연인과 손잡고 '스케이트' 타러 오세요~

겨울 시작되며 도심 속 아이스링크 잇따라 개장

겨울이 되면서 도심 속 아이스링크가 잇따라 문을 연다. 사진=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미지 확대보기
겨울이 되면서 도심 속 아이스링크가 잇따라 문을 연다. 사진=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아이스 스케이트' 시즌이 돌아왔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서 도심 속 아이스링크가 잇따라 개장을 알렸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손잡고 올 겨울을 마음껏 만끽해 보자.

먼저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이 12월 6일 아이스링크를 오픈한다. 이곳은 연인의 로맨틱한 데이트 장소와 가족의 겨울 나들이 명소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올해도 은빛 얼음을 둘러싸고 수천 개의 꼬마전구가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남산 중턱에 자리해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으며 유럽의 정취를 담은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꾸며진 스낵바에서는 꽁꽁 언 몸을 녹여줄 다양한 음료와 간식을 맛볼 수 있다. 스케이트를 처음 타는 어린이 고객을 위한 아이스 스케이팅 강습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에서도 스케이트와 눈썰매의 매력에 빠질 수 있다.

12월 13일 문을 여는 아이스링크는 여름 동안 야외 수영장으로 더위를 식혀준 오아시스에 자리를 잡는다. 길이 30.5m인 슬로프를 갖춘 눈썰매장도 함께 들어서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한 고객들은 올 겨울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아이스링크에는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도록 아웃도어 키친도 펼쳐지며 12월 6일까지는 위메프 온라인 예약에서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반얀트리는 겨울철 호캉스를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아이스링크와 눈썰매장 그리고 안락한 객실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윈터케이션 패키지'도 선보인다.

단돈 1000원으로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서울시청의 스케이트장도 다음 달 20일 오픈을 앞두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올해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이 있는 센트럴시티 앞에 서초 아이스링크장도 준비한다. 이곳 역시 20일부터 겨울 손님을 맞이할 예정이다.

연중 운영되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아이스링크도 겨울 즐길 거리로 빼놓을 수 없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는 낮에는 어드벤쳐 유리돔 천정으로부터 들어오는 자연 채광의 분위기에서 스케이트를 탈 수 있으며 저녁이 되면 테마파크 야경과 퍼레이드 축제의 화려한 분위기 속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