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의 고향인 경남 산청에 베트남 친화마을 조성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군은 박 감독이 태어나 현재 그의 가족이 사는 생가를 중심으로 축구를 주제로 한 전시관·카페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박 감독 생가 주변에 베트남 음식점 등을 갖춘 베트남 거리도 조성할 예정이다.
박 감독이 유년시절 축구 경기를 하던 모습, 베트남 유명 관광지 등을 벽화로도 담아낼 계획이다.
여기에다 생초면의 기존 관광자원인 생초국제조각공원과 산청박물관을 연결, 관광코스로 개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박 감독은 지난 2월 군 홍보대사로도 위촉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