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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리투아니아 최초 유니콘 기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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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리투아니아 최초 유니콘 기업 탄생

중고 의류 전자상거래 플렛폼 '빈티드', 1억4000만 달러 자금조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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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리투아니아에 최초의 유니콘 기업이 탄생한다.

리투아니아의 중고 의류 전자 상거래업체인 '빈티드(Vinted)'가 1억4000만 달러의 자금 조달을 완료해 리투아니아에서 최초의 유니콘이 됐다고 현지 언론들은이 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중고 의류 시장은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경향이다.

빈티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중고 의류의 마켓 업체로 최근 조달 라운드의 평가 가치는 11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벤처 투자업체인 라이트스피드(Lightspeed Venture Partners)의 주도로 스프린트 캐피털(Sprints Capital), 인사이트 벤처(Insight Venture Partners), 악셀(Accel), 그리고 버다 프린시플(Burda Principal Investments) 등이 참가했다.

2008년 설립된 빈티드는 프랑스, 독일, 리투아니아, 영국, 벨기에, 스페인, 미국 등 12개국에서 2500만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다.

현재 3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이 업체의 수익은 2017년에 처음으로 손익 분기점을 넘어섰다.

빈티드에 따르면 가입 회원은 무료로 출품하고 판매할 수 있다. 유럽의 중고 의류 시장 규모는 140억 달러를 넘어선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