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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교황, ‘블랙프라이데이 & 사이버먼데이’ 과잉소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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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교황, ‘블랙프라이데이 & 사이버먼데이’ 과잉소비 비판

프란치스코(Francis) 교황이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의 과잉소비를 비판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프란치스코(Francis) 교황이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의 과잉소비를 비판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프란치스코(Francis) 교황은 1일(현지시간) 성탄절이 오기 전까지 과잉소비에 저항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의 가장 큰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와 ‘사이버먼데이(Cyber Monday)’의 사이인 일요일에 교황은 “소비는 문을 두드리는 형제를 잊게 하는 믿음을 부식시키는 바이러스”라고 과잉소비에 대해 비판하면서, 소비주의에 저항하라고 촉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국의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판매는 지난해 대비 20% 증가한 74억 달러(약 8조7216억 원)를 기록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