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은 2일 전문경영인들을 전면에 배치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호반산업은 김진원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사장은 현대건설 출신으로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 상무, 현대엔지니어링 인프라사업 본부장 등 36년간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토목분야 전문가다.
호반호텔&리조트 대표이사직에는 삼성에브랜드 출신의 장해석 대표가 선임됐다. 그는 서울대 임학과 졸업 후 삼성에버랜드를 거쳐, 오크밸리 기획개발본부장, 무주리조트 대표이사, 파인스톤CC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레저분야 전문가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다가오는 기업공개(IPO)를 대비하고,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지속성장을 위해 각 계열사 대표에 업계에서 검증된 전문경영인을 발탁해 전면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호반그룹>
◇승진 및 선임
▲총괄부회장 최승남
<호반건설>
◇선임
▲대표이사 부회장 최승남
◇승진
▲상무 김은정
▲상무보 홍성표, 조동, 허권일, 김성제
▲상무보B 박상욱
<호반산업>
◇승진
▲대표이사 사장 김진원
▲상무보 김재용
<호반호텔&리조트>
◇선임
▲대표이사 장해석
◇승진
▲상무 노충종
<대아청과>
◇선임
▲대표이사 박재욱
▲상무 김기영, 이상용, 박준홍
<호반골프계열>
◇선임
▲상무 최일근(코스관리 총괄)
▲상무 박공석(서서울CC 총지배인)
◇승진
▲상무 김석진(스카이밸리CC 총지배인)
▲상무 권남정(덕평CC 총지배인)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승진
▲대표이사 상무 김철희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