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유통플랫폼 기업 AJ셀카는 올 들어 지난달 하순까지 자사에서 친환경차의 거래량은 전년 동기대비 1.6배 급증했다고 3일 밝혔다.
AJ셀카 관계자는 “디젤차 이슈와 내연기관 차량의 배기가스 문제가 맞물리면서 친환경차 시장의 입지가 본격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정부가 전기차에 대한 구매 보조금 등 혜택을 늘리고 있고, 소음 적고 유해가스가 없어 앞으로도 전기차의 인기가 꾸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기차신차는 올해 1∼10월 국내에서 2만6374대가 팔려 전년 동기(2만4207대)보다 판매가 9%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 친환경 신차 판매는 20%가 급증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