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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동부제철, 전기로 매각 우선 협상 대상자로 'LNS 네트웍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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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동부제철, 전기로 매각 우선 협상 대상자로 'LNS 네트웍스' 선정

KG동부제철이 전기로 매각 우선 협상 대상자로 'LNS 네트웍스'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KG동부제철 당진공장 이미지. 사진=KG동부제철 홈페이지
KG동부제철이 전기로 매각 우선 협상 대상자로 'LNS 네트웍스'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KG동부제철 당진공장 이미지. 사진=KG동부제철 홈페이지
KG동부제철 전기로(열연 설비) 매각 우선 협상 대상자로 ‘LNS 네트웍스’가 선정됐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지난 7월 전기로 매각 절차를 개시한 가운데 예비 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총 4개 업체 중 LNS네트웍스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LNS 네트웍스는 철강업 관련 부품(전극봉 등)을 제조하는 회사며 대규모 철강업체와 거래를 하는 회사다.

KG동부제철은 지난 9월 KG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경영체질 개선과 함께 석도강판, 칼라강판 등 주력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2014년 이후 가동을 멈춘 전기로 매각을 최우선 해결 과제로 다뤘다.

최종 선정된 우선 협상 대상자 LNS네트웍스는 해외 투자자와 함께 파키스탄에 열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KG동부제철은 비밀유지 조항이 있어 입찰가격과 거래조건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예상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2019년 연말까지 최종 계약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