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최된 중국문화경제발전포럼에 따르면 13차 5개년계획(2016년~2020년) 기간 동안 중국 문화산업 규모가 지속 확대되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5년 4%에서 2018년 4.3%로 증가했고, 2020년에는 4.7%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문화 교역을 보면 흑자를 유지하고 있으나 성장률은 둔화 추세이며, 문화서비스업은 적자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차 5개년 계획(2021년~2025년) 말에는 문화산업 총액이 7조8000억위안에 이르고, 2022년에는 국가경제의 주축 산업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문화산업에 대한 고정자산투자는 10조위안 이상(전체 고정자산투자의 약 8.2%), 문화 소비는 2조 위안(연평균 성장률 6.2%)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문화정보서비스, 창의디자인서비스, 문화투자운영 등 분야가 비교적 빠르게 성장하고있다.
현재 문화창의산업은 디지털화, 빅데이터 등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며, 블록체인 기술이 문화창의산업에 응용되고 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