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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2019 SW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서 '금탑산업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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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2019 SW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서 '금탑산업훈장' 수상

과기정통부, '제20회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씨엔티테크 SW대상, 이우소프트 SW 기술대상 수상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이 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20회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에서 올 한해 수고한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에서 산업훈장 최고등급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이 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20회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에서 올 한해 수고한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에서 산업훈장 최고등급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사진=뉴시스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전 SW산업협회장)이 올해 소프트웨어(SW)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에서 산업훈장 최고등급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홍조근정훈장은 정석찬 동의대학교 교수, 산업포장은 송규헌 오픈베이스 대표, 근정포장은 한국과학기술원 배두환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20회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한 해 동안 현장에서 수고한 소프트웨어 산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이 행사에는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는 2019년 소프트웨어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정부포상 18명, 장관표창 25명)과 올해 최고의 소프트웨어에 주어지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상'(3점) 및 '대한민국 소프트웨어기술대상'(1점) 등 총 47점의 시상이 수여됐다.

주요 수상자로 소프트웨어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에서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이 산업훈장 최고등급인 금탑산업훈장을, 정석찬 동의대학교 교수가 홍조근정훈장, 송규헌 오픈베이스 대표가 산업포장, 한국과학기술원 배두환 교수가 근정포장을 받았다.

조 회장은 지난 1983년 국내 최초의 SW전문 개발회사 비트컴퓨터를 설립했으며 이후 1990년 비트교육센터를 설립해 30년간 고급SW개발자 8879명을 양성했다. 2000년 조현정재단을 설립해 장학사업과 SW·벤처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조 회장은 지난 2013년 한국SW산업협회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해 15·16대를 역임하며 6년간 협회를 이끌어 온 바 있다.

정 교수는 26년간 표준 전사적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SW) 보급에 노력했으며 특히 정보통신전략위원회,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 활동 등을 통해 지역SW활성화와 국가SW정책발전에 기여했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에는 씨엔티테크의 '키오스크 웹·앱'이 대통령상을, '대한민국 SW기술대상'은 이우소프트의 'Ez3D-i(AI 적용 의료영상 솔루션)'가 과기정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키오스크 웹·앱은 매장에 비치된 키오스크 또는 본인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메뉴 확인은 물론 주문 및 결제까지 가능한 키오스크 솔루션이다. Ez3D-i는 치과용 3D컴퓨터 단층촬영 영상(CT) 진단 소프트웨어로 업계 최초로 자체개발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됐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AI 등 4차산업혁명과 5G세상을 선도할 제품·서비스의 핵심요소가 소프트웨어다"라며 소프트웨어 산업인들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SW기술·산업육성을 통해 SW분야에서 더 좋은 일자리,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SW산업발전유공 정부포상 수상자 명단. 자료=과기정통부
2019년 SW산업발전유공 정부포상 수상자 명단. 자료=과기정통부



홍정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oodlife@g-enews.com